연극

들풀의 노래

공연장소
대전실내체육관
공연날짜
1990.3.26 ~ 1990.3.27
장르
뮤지컬
연출
표재순
작성자
극단 현대극장

공연설명

<장막구성>
제1장 남원성 부근의 어느 마을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기한 씨름판(합창)」이 벌어지게 된다. 혼기가 찬 곱단이는 어렸을 적부터 남매처럼 자란 덕대와 만득이 중에서 한 사람을 신랑으로 선택하지 못하고 「하늘의 뜻대로(독창)」 결정되길 바라 신랑감을 결정하는 씨름판을 벌이게 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의 「어서 씨름판을 벌려라(합창)」라는 독촉에 만득이와 덕대가 등장하고 만득이를 짝사랑하는 오목은 덕대가 이기라고 응원한다. 덕대와 만득은 「우정은 바다보다 깊지만(2중창)」 곱단이 만은 양보할 수 없다. 마을 사람들이 「덕대 이겨라, 만득이 이겨라(합창)」 응원하면서 씨름이 시작되어 덕대가 이긴다. 쓰러진 만득이는 「이것이 하늘의 뜻인가(독창)」하고 절규하는데 오목이가 위로하려 하자 뿌리치고 퇴장한다. 오목이는 기어코 만득이의 각시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제2장 신방
마올 사람들의 「신방 구경 (합창)」이 벌어지는데 신랑의 표정은 어둡다. 곱단이 「무슨 사연 있으신가요(독창)」하고 묻자 덕대는 「이밤에도 슬퍼할 친구(독창)」를 생각하면 기뻐할 수 없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신방을 들여다보던 마을사람들이 「새벽닭 울 터인데」 얘기만 나누는 신랑, 신부를 안타까워 하는데, 촛불을 끈 신랑 신부가 「정사의 노래」를 부른다.

제3장 동구 밖
이순신 장군의 행렬을 맞는 백성들 장군의 초라한 모습에 「나라와 백성의 앞날(독창과 합창)」을 한탄하는데 이순신 장군은 백성들에게 「비바람에 눕지 않는 들풀처럼(독창)」 일어나라고 격려하고 떠난다. 마을 사람들은 「의연하신 장군님(합창)」에 감동하는데 홀로 남은 덕 대는 무엇인가 결심을 한다.

제4장 신방
덕대는 곱단에게 「나도 눕지 않는 들풀이 되어(독창)」 이순신 장군의 진영으로 이 밤이 새면 떠나겠다고 말한다. 곱단은 「지아비의 뜻을 따르리라(독창)」며 이별의 슬픔을 참는다. 두 사람은 「정표의 노래(2중창)」를 부르며 사랑을 맹세하는 문신을 새긴다. 창밖에서 이것을 들은 오목은 만득에게 자기들도 문신을 하자고 조른다.

제5장 남원성
팔월 한가위 사방에서 쳐들어온 왜병들에게 「남원성은 함락되고 (합창)」만다. 왜병들의 약탈이 시작되는데 오목이는 「색씨를 잡아라(중창과 무곡)」 왜병들에게 쫓기지만 기지와 재치로 위기를 벗어난다. 한편 곱단이는 「차라리 목숨을 끊어(독창)」 정절을 지키려는데 「색씨 색씨 고운색씨 (오중창)」를 찾는 왜병에게 들켜 위기를 맞는다. 이때 만득이가 곱단이를 왜병에게서 구하고 「남원성을 떠나오(독창)」라며 숨을 거둔다. 곱단은 만득의 뜻을 따라 이순신 장군이 있는 「벽파진으로 가리라(독창)」 결심한다.

제6장 벽파진
이순신 장군의 진영. 이순신 장군은 「근심 많아 잠 못 이루는 이 밤 (독창)」을 괴로워 하는데 곱단은 「장군의 걱정을 덜어드려요(독창)」라며 「강강수월래 (독창과 합창)」를 선도한다. 이것을 멀리서 바라보는 이순신 장군은 감격한다. 「강강수월래」는 점점 빨라진다.

제7장 고금도진영
결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은 「마지막 싸움에(독창)」 죽음을 결심하고 천지신명께 「승전을 기원(독창)」한다.

제8장 노량부근 바다
이순신 장군의 수군들은 「섬 그늘에 숨어(합창)」 왜선들이 깊숙히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적선의 후미가 노량해협으로 들어오자 이순신 장군의 「북을 울려라(독창과 합창)」는 신호가 터지고 해전이 벌어진다. 거북선의 좌충우돌로 적선은 격침되고 겨우 남은 군선들도 막다른 관음포로 들어간다.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이 공을 탐하여 관음포로 쫒아갔다. 위기를 당하자 이순신 장군은 몸소 구하러 간다. 이미 죽을 결심을 한 이순신 장군은 조카 이완에게 「방패를 치워라(독창과 중창)」고 명령, 스스로 적탄에 맞아 운명한다. 드디어 마지막 남은 대선까지 격침시키고 덕대가 총탄에 맞는다.

제9장 페허가 된 마을
남원고을 사람들은 승전소식에 「이겼다 이겼다(합창)」를 외치는데 돌아오는 장정마다 붙들고 곱단이는 「우리 그이를 못 보셨나요(독창)」를 외치는데 어떤 얼굴을 가린 장정이 「그 사람은 전사했소(중창)」라며 쌍가락지를 전해준다. 그러나 오목이는 그 사람이 바로 덕대인줄 알고 문신을 밝힌다. 곱단이의 추궁에 「당신의 행복을 위해(독창)」 만득과 재혼하길 바랬다고 말하자, 만득의 죽음을 말한다. 덕대는 절망한다. 마을 사람들이 쏟아져오며 「절망하지 말자(독창과 합창)」고 외치는데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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