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1부)

공연단체
TBC전속무용단
공연장소
(재)세종문화회관
장소상세
대강당
공연날짜
1978.11.16 ~ 1978.11.19
장르
연극
연출
이진순
작성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

공연설명

1861년 4월, 남북전쟁의 선전포고가 있던날,
북 죠오지아의 월크스 저택의 가든 파티에 모여든 선남선녀는 젊고 매력있는 스칼렛 오하라에게 한결같이 선망과 질투의 시선을 보낸다. 그러나 그녀가 정작 사랑하는 이 월크스가의 애슐리는 멜라니 해밀튼과의 약혼을 발표, 스칼렛의 비탄은 말할 수 없이 컸다.
자존심이 강한 스칼렛이었으나 그녀는 염치불구하고 애슐리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당신이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이 스칼렛』이라고 외친다. 그녀는 적어도 그렇게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애슐리의 대답은 명백하게 『노오』였다. 화가난 스칼렛은 느닷없이 멜라니의 오빠이며 애슐리의 누이동생 허어니 윌크스의 약혼자이기도 했던 챨스 해밀튼과 결혼한다고 선언한다.
전쟁중이었으므로 챨스는 애슐리와 다른 사나이들과함께 전쟁터로 나갔고, 미구에 그는 병사한다. 스칼랫은 어이없게 젊은 미망인이 되어 버린다. 상심한 스칼렛은 (챨스의 죽음보다도 애슐리를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애틀란타에 있는 챨스의 숙모 피티팻트 댁에 간다. 미이드 박사를 도와 멜라니는 부상병 치료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스칼렛도 여기에 호응한다.
어느날 전쟁기금을 위한 바자회에서 여인들은 남자들의 댄싱 파트너 경매에 나서고 여기서 스칼렛은 우아한 남부신사 애슐리와는 너무도 대조적으로 야비하고 능글맞은 레트 버틀러의 구애를 받는다.
애슐리 기병대위는 전선에서 잠시 돌아와 크리스마스률 피티팻트 숙모댁에서 지낸다. 스칼렛은 다시금 그에게 사랑을 호소하지만, 멜라니만을 사랑하는 애슐리는 이를 단호히 물리친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전쟁이 남군에게는 너무도 불리하니 자신이 혹 죽거든 멜라니와, 그녀의 뱃속에 숨쉬고 있는 자신의 애를 맡아 달라는 것이다. 스칼렛은 순수한 애슐리의 청을 들어 주기로 약속한다.
전황은 나날이 극렬해지고, 역전광장에 남군의 전상병은 연일 늘어나기만 한다. 그리고 드디어는 애틀란타에도 전화가 미치기 시작한다.
1864년 초여름-.
포성이 울리는 가운데 멜라니는 애슐리의 애기를 낳고, 이제는 어쩔수없다 싶은 스칼렛은 태러 농장으로 이곳을 탈출할 결심을 한다. 그녀는 흑인소녀 프리씨를 보내어 레트 버틀러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 전쟁의 와중에서 마차를 구하는 일도 어려웠거니와 출산부와 여인들을 데리고 완전 포위된 불바다의 애틀란타를 탈출하는 일은 더더구나 불가능했다. 그러나 능력이 있는 버틀러선장은 목숨을 걸고 이 절없는 고집장이의 청을 들어준다. 애틀란타의 화염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태러농장에 가까워졌을 때 벗틀러는 느닷없이 여인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늦게나마 남군에 가담하여 싸워야겠다는, 양심의 최후 명령을 따르겠다는 것이다. 약은 올랐지만 스칼렛은 어껄 수 없었다. 그녀는 울면서 멜라니 모녀와 프리씨를 데리고 마치를 몰아간다.
고향 태러에 도착했을 때 드넓은 농장지대는 질은 안개에 묻혀 있었다. 감격한 스칼렛은 아버지를 부르고 어머니를 부르며 뛰어 들어 온다. 충직한 마미는 울면서 어머니는 바로 하루전에 돌아갔으며, 북군의 유린에 격분하고 아내 엘렌의 병사에 충격올 받은 제랄드 오하라는 미쳐버린 때였다. 동생들마저 앓고 있었다. 『타 버렸어, 다 타버렸어. 목화밭도, 떡갈나무숲도 다 재가 되어버렸어. 모두 그놈들 때문이야』실성한 아버지는 스칼렛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목쉰소리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스칼렛은 목석이된 아버지의 가슴에 파고들며 울고 이를 지켜보는 마미도 운다.
이때 귀한 새생명을 안은 멜라니도 나와 이 비참한 광경에 눈을 주고있다. 안개는 걷히기 시작하고 그곳에 새빨간 태양이 떠오른다.

출연진

유지인(스카알렛·오하라), 백일섭(레트·버틀러), 임동진(애슐리·월크스), 서승희(멜라니·해밀톤), 김길호(미이드박사), 백수련(피티·팻트숙모), 이순재(제랄드·오하라), 강부자(마미(흑인하녀)), 박인환(죤·월크스), 김복희(엘렌·오하라), 김을동(미이드부인), 김소야(벨·워터링), 문창길(프랭크·케네디), 전주(캐린·오하라), 홍순녀(쑤엘렌·오하라), 기정수(챨스·해밀톤), 윤영신(인디어·윌크스), 문영옥(프리씨(흑인사환)), 이정란(메리워터부인), 김삽수(군인), 유영환(기자), 이명호(웨이터), 김학성(피이터(흑인하인)), 송영희(엘씽부인), 김진오(장교A), 이두섭(부상병)

제작진

최경자(의상디자인), 김광수(의상디자인), 김창현(의상디자인), 田中恒雄(조명디자인), 岡田道哉(무대디자인), 백명제(음악감독), 차범석(없음), 김상열(없음), 김해랑(없음), 松木勝次(없음), 古屋敷吉男(없음), 케리부룩제화상사(없음), 한익평(없음), 박용기(없음), 김예출(없음), 유창열(없음), 권재우(없음), 이영주(없음), 이종한(없음), 김혜빈(없음), 김세권(없음), 고재건(없음), 김영남(없음), 이현제(없음), 손홍원(없음), 김석호(없음), 김의경(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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