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하늘은 위에 둥둥 태양을 들고

공연단체
극단 골목길
공연장소
나온씨어터
공연날짜
2020.11.13 ~ 2020.11.22
장르
연극
연출
박근형
작가
박근형
작성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

공연설명

시대를 알 수 없는 한 시골마을, 시인 ‘상’은 시골에서 무료한 생활을 보낸다.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빈둥거리다 최서방네 조카(이하 조카)와 장기를 한판 두고 또 다시 빈둥거리며 주위를 살피는 게 다다. 상은 조카와 장기를 두면서도 세상만사가 권태롭다. 천편일률적인 끔찍한 초록, 장기를 두는 행위의 지루함 등을 조카에게 설파한다. 그러면서 참을 수 없는 권태에 빠진다.

고민하던 상은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 쳇바퀴처럼 사는 조카를 불쌍하게 여기기도 하고, 개와 만나 짖지도 않는 개의 무료함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반추하는 소의 무료함을 보며 동경하기도 한다. 때론 자신은 권태를 자각한다는 사실에 행복감을 느끼기도 한다. 아등바등하지만 다시 권태로 흡수되는 사람들 생각에 자신의 삶을 투영시키기도 한다. 해가 지는 모습까지도 권태로운 상은 평상에 누워 잠을 청한다. 암흑마저 권태롭고, 틀림없이 권태로울 내일, 뭘 하나 걱정하며 잠드는 상.
이튿날 조카가 와서 장기나 한판 두자고 상을 깨우지만...


[공연실황 생중계] - 공연 in ARKO 상세보기
2020.11.17

출연진

김주완, 이호열

제작진

최유리(조연출), 김혁민(무대감독), 김병건(무대디자인), 신동선(조명디자인), 박민수(음악디자인), 홍명환(의상 및 소품), 이상숙(오퍼레이터), 김현진(오퍼레이터), [한국영상연합](영상촬영(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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