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바람의 상처 - 풍상(風傷)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날짜
2007.10.19 ~ 2007.10.19
장르
현대무용
연출
심현주
행사명
제28회 서울무용제
작성자
(사)한국무용협회

공연설명

심현주 무용단

<작품해설>
인간의 숲을 건너온 바람은
일단 수면(水面)위로 몸을 뉘느라
그 어떤 풍경도 눈에 각인시킬 수 없었다
몰랐던 상처자국마다에는
나쁜 피가 사선으로 배어 있었고
기억의 언저리 부근을 피해 번지는
파문(波紋)에는 무거움이 역력해
자꾸 밑으로만 가라 앉는다

건널 수가 없었다
돌아보면 멀어지기만 하더니
들어왔던 길도 소리없이 지워졌다
맴돌다 지친 눈동자 속으로
사물들은 몸을 숨겼지만
곰팡이 꽃이 사방에서 내지르는
끈적끈적한 소리에는
부식(腐蝕)된 날들이 수없이 박혀있었다

출연진

심현주, 정완용

제작진

이재환, 이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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