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대의 사랑이 넘나들며 바람을 피우고, 전통의 춤과 현대의 움직임이 만나, 국악연주에 한판 굿을 펼치는 코믹 풍자 댄스극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이야기이다. 그에 따르는 바람이라는 사건은 욕망과 일탈로 얽힌 사랑의 또 다른 잉태물이다. 지금에 있어 바람은 코믹한 이야기가 될 정도로 흔해져버린 현상이다. 이를 몸으로 코믹하고도 애절하게 이야기해본다.
과거, 변학도에게 생기는 춘향이와의 새로운 로맨스
그리고 현대, 한 중국집에서 남편이 벌이는 바람은 아내를 두고 주방장 보조의 사랑을 탐한다.
이에 변학도의 과거의 처와 현대의 아내는 남편의 바람을 막기 위해 처용신을 불러내어 굿을 벌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