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미술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기본정보

공연장소
국립극장
공연날짜
1970.11.18 ~ 1970.11.22
공연시간
오후 3시 / 7시
연출
김정옥
작성자
극단 자유
행사명
극단 자유극장 제16회 공연
제작년도
1970

출연진

채진희, 추송웅, 박정자, 김수일, 채수헌, 장용, 최명부


제작진

정창기, 최연호, 최치림, 이윤영, 김영태, 김조원


무대컨셉

<작품줄거리>
山속. 温達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늘 다니던 길이 오늘따라 방향을 잃고 헤맨다. 어둠속에 비치는 불빛. 찾아간다. 山속의 외딴 집에서 만난 여자와 하루밤을 지낸다. 깨어보니 꿈이다.
이튿날 温達의 집에 平岡공주가 나타난다. 政治싸움의 얽힘에 밀려서 비구니가 되기 위하여 王宮을 빠져나오는 길이다. 그녀를 인도하는 大師에게서 지나다 들른 이 집이 温達의 집임을 알고 그녀는 놀란다. 순간 그녀의 心理속에서 착각이 일어난다. 그녀가 어렸던 시절 父王이 그녀를 얼르기 위해서 하던 말, 보채면 바보 温達에게 시집보낸다던 말, 그녀는 어지러워진다.
길을 재촉하는 大師에게, 좀더 지체하자고 조르는 제 마음을 그녀 자신도 알 수 없다. 山에서 돌아온 温達을 본 순간 그녀의 心理속에서 다시 한번 무엇인가가 일어난다. 그녀는 温達과 결혼하기로 작정한 것이다.
세월이 흘렀다. 温達은 高句麗의 유명한 장군이 되어 있다. 물론 宮中에 다시 불려 들어온 公主의 남편으로서.
高句麗는 中國과의 전쟁이냐, 平和냐로 國論이 갈려 있다. 温達은 平和主義者인 王子의 편이었으나 신라군과 전쟁이 벌어지자 싸움터로 나간다.
남편 温達이 싸움터로 나간 지 한달. 公主는 집에서 어쩐지 不安한 새벽에 홀로 앉아 있다. 자꾸 不安하다. 철들면서부터 그녀를 둘러싸고 있던 不安이 한시도 떠나지 않던 삶을 그녀는 살아왔다. 温達을 택한 그녀의 동기속에 있는 두 갈래의 흐름-순수한 사랑과 權謀의 흐름도 그녀의 삶을 어렵게 했다. 温達의 망령이 나타난다. 죽은 자의 입에서 그녀는 진실을 듣는다. 오직 한 갈래 흐름뿐이었던 温達의 마음을.
그녀는 남편의 시체가 있는 싸움터로 달려간다. 政權싸움은 다시 불붙는다.
公主의 再次의 脫出. 사랑하는 이의 어머니를 모시고 餘生을 지나려는 그녀의 계획을 運命은 허락지 않는다. 사랑은 어제같은데 시간은 利子를 포기하지 않는다. 자기가 만들지 않은 運命과 싸운 총명한 여자는 사랑과 옛마당에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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