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2024) 고목

기본정보

공연단체
극단 돌파구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장소상세
대극장
공연날짜
2024.03.26. ~ 2024.03.31.
장르
연극
연출
전인철
작가
함세덕
작성자
아르코예술기록원

공연설명

<작품소개>
극단 돌파구는 동시대 이슈를 첨예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면서 오늘날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으로 고전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사회의 이념·경제·세대 갈등의 연원을 찾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 현재를 무대 위에 올리기는 역부족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꿈꾼다는 의미로 ‘고전의 미래’라는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함세덕 작가의 <고목>은 ‘고전의 미래’의 첫 번째 작업이다. <고목>은 해방 직후 극심한 혼란과 첨예한 갈등 현장을 연극으로 기록한 르포르타주와 같다. 당시를 직접 겪지 않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인 서로를 반목하게 만드는 해묵은 이념적, 사회적 갈등의 밑뿌리를 보여준다. 1940년대와 2020년대, 시대는 다르지만 갈등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극단 돌파구는 기존 공연을 통해서 보여준 무대 구성과 연기 방식을 <고목>에도 적용하여 한국사회의 갈등의 연원의 뿌리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만들고자 한다.

<시놉시스>
장마와 폭우로 마을 가옥이 침수된 어느 날, 오 각하가 마을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마을 사람들은 오 각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렌다. 지주인 박거복도 삼대째 내려오는 오백 년 된 은행나무로 바둑판과 화로를 만들어 오 각하에게 바쳐 미국정 아래에서 자기 지위를 확보하고자 한다. 박거복은 생계를 꾸릴 밑천으로 삼기 위해 나무를 팔라는 처남 영팔의 부탁과 수해 복구를 위해 나무를 기부해달라는 청년 지도자 하동정의 청을 거절한다.
오 각하가 도착할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을에 모여든 사람들의 함성과 이제 막 발표된 애국가의 합창 소리가 점점 커진다. 커지는 소리와 비례하여 인물들의 갈등도 고조된다. 오백 년 된 은행나무를 둘러싼 박거복, 곽목사, 윤군수 등 구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지식인 청년들, 의식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젊은 일꾼들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극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촬영날짜: 2024.3.29.


출연진

김정호(거복), 김은희(노모·곽목사), 이진경(거복의 처), 김민하(영팔), 윤미경(수국), 조영규(초국·목수), 조어진(진이·영팔의 처), 김영노(맹첨지·옥수수 튀기는 사나이·청년단원), 안병식(하동정·윤이곤), 황성현(막봉이·곤충채집망을 든 아이), 그외 21명(코러스)


제작진

함세덕(원작), 전인철(연출), 전강희(드라마터그), 조정일(윤색), 박상봉(무대), 최보윤(조명), 김우성(의상), 베일리 홍(음악), 권지휘(음향), 지경민(안무), 장경숙(분장·소품), 김엄지(조연출), 조유림(프로듀서), STAGE(무대제작), 홍성호(무대감독), 김윤지(무대 어시스턴트), 김휘수(조명 어시스턴트), 정유석, 김소현, 한성민, 홍유진, 유보민(조명크루), 고단비(음향 어시스턴트), 김엄지(음향 오퍼레이터), 이석규, 홍유정(음향크루), 박채림(분장), 이상윤(현장진행), 선무(일러스트), Paika(디자인), 극단 돌파구(주최·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주체 지원사업(후원), 율하우스(공연영상화사업 촬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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