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작시
1. 기다림의 시간
2. 새봄의 환희
3. 강이 흘러 바다로
4. 돌아갑니다.
작사자 김홍렬은 이 시를 쓰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한 인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완숙에 이르는 여정은 마치 계절의 변화와도 같다. 인생과 계절, 우주의 섭리를 네 편의 음악과 시로 담아 표현하고 싶다. 첫 편에는 오랜 기다림의 과정을, 태아와 엄마의 신비로운 교감을(겨울), 둘째 편에서는 탄생의 감격, 봄의 환희, 창조의 희열을(봄), 셋째 편에서는 여름 장마와 폭풍우의 강렬함을, 질풍노도의 시기를(여름), 마지막 편에서는 그 모든 과정 끝에 돌아와 이제는 사랑으로 그리움으로 남은 기쁨을(가을) 표현하고 싶다. "
나인용은 시인의 시상이 잘 담긴 작품이 되도록 우리의 정서가 깃든 서정성이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 내었다.
(나인용 작품집-심판의 날(음반),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