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작곡가
- 나인용
- 작품연도
- 2003년
- 카테고리
- 양악 - 성악 - 합창
작품해설
유경환의 시를 가사로 사용한 함창곡.
돌 하나 던저 닿기만 하면 와르르 해체될 층층 바위 봉우리
구름에 한 그루 바탕의 끝 정열 혼자 태우는 설악단풍의 산정은 가을에 모두 타는 것인가.
정상의 고사목 고고의 바람소리 감고 계절을 몰라 차라리 운치가 있다.
아 쏟아지다 멈춰준 계곡의 목소리는 우리에게 산이 되라 한다.
산을 닮으라 위협한다.
동해를 가리는 심곡의 깊이를 불러메워서 쉼 호흡에 가슴을 저리게 한다.
목 아프게 치켜오른 그 기상은
수풀나무 바위 해빛 물과 돌 그 뿐인데
그것들의 조화로서 산정은 일어
우리에게 산이되라 한다
산을 닮으라 위협한다
돌 하나 굴러 내 앞에 멎으면
캄캄히 닫혀질 구름위 하늘
그 품에 틈을 벽암의 의지를 이끼로 살리는
설악산 단풍 산정은 이 가을에 모두 타는것인가
(음원출처: 나인용 합창곡집 靑山別曲,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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