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가곡 '광야'

작곡가
나인용
작품연도
2006년
카테고리
양악 - 성악 - 독창

작품해설

이육사의 시를 가사로 사용한 가곡.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 달릴 때에도 차마 이 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끝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원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음원출처: 나인용 예술가곡집 (15 Korean art songs composed by In-Yong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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