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1974년도의 작품이며 음열기법에 의한 작품이다.
다소 현대적 미학을 추구하면서도 부분적으로는 신고전적 형식미를 추구하였다.
제1악장은 다소 자유스러운 형식을 사용하여 현대인의 초조와 불안감을 묘사하면서 약동하는 생명력의 능동적 표현에 역점을 두었다.
제2악장에서는 엄격한 반행캐논을 사용하여 인간의 중후하고 심오한 내면세계를 추구하였다.
제3악장에서는 자유스런 론도형식을 사용하여 강렬한 율동감을 통하여 미래세계에 대한 진취적 의지를 표현하였다.